"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지부 직원

프놈펜 왕립대학교 사회복지 석사과정 우수논문상 수상"

▲ 수상 후 Mr. Chan Ratha(부장급)의 모습

  바탐벙 태화지역복지센터(Great Peace Cambodia, 이하GPC)의 기획운영부서 책임자인 Mr. Chan Ratha (부장급)는 지난 2018년 12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 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onm Penh, 이하 RUPP) 사회복지대학원으로부터 석사 우수논문상을 수상 했습니다.

  프놈펜 왕립대학교의 사회복지 석사 과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사업으로 개설 된 것이며 2016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운영되어오고 있습니다.

 GPC는 총 6명의 직원들에게 석사과정을 지원해왔고 현재까지 3명의 직원이 논문작성을 마쳤으며 2명의 직원은 현재 석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지부의 Mr. Chan Ratha는 “노인 부양에 대한 부양자 인식연구 – 바탐벙 왓리읍 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석사 논문을 작성하여, 우수논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수논문상 시상 기준은 제출한 연구논문에 대한 평가는 물론 수강한 12개 전과목에서 3.5점(5점 만점)을 넘어야 하며 출석율, 수업태도, 학기별 시험성적, 과제 평가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Mr. Chan Ratha의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1. GPC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석사과정까지 하느라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우수논문상 수상까지 받으셨나요?

 첫째, GPC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입니다.

학비는 물론 주말마다 바탐벙에서 300KM 떨어진 곳에서 곳에서의 학업을 위한 숙박비 및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GPC의 가치와 배려 덕분입니다.

 

 둘째, 본 사회복지 석사과정은 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GPC의 성장을 목표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개인의 성장도 있었으나, GPC의 직원으로써 이 과정을 임했기에 누구보다도 수업에나 과제를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이 이유입니다.

 

 셋째, GPC 직원으로써 석사과정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노력한 덕분입니다. GPC는 사회복지에 기반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저는 이곳에 속한 직원이었기 때문에 보다 집중하여 학업에 임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양옥경교수(가운데)로부터 수상하는 Mr. Chan Ratha(부장급)

2.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마치고 앞으로 어떻게 업무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그간 석사과정을 통하여 배운 사회복지 이론과 기술을 실제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GPC가 사회복지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GPC 내에서 정책수립, 운영규정 및 지침 개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직원에 대하여 수퍼비전 및 교육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배웠던 사회복지 지식 및 기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GPC 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 및 협의체에도 공유하는데 노력하고 싶습니다.

3. 마지막으로 수상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저는 이번 학업을 통하여 GPC 내에서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내에서 사회복지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GPC와 더불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GPC에서 추구하는 큰 평화와 조화(GREAT PEACE & GREAT HARMONY)의 사명에 기여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GPC와 태화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상을 함께 축하하러 온 GPC 이정호 지부장 및 GPC 직원

 

  캄보디아 내에서는 사회복지 이론 및 실천기술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GPC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수행과 더불어 사업을 수행하는 각 직원들에 대한 교육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사회복지전문가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담당자: 해외사업과 캄보디아 지부 김건희 사회복지사 / 이메일: kk524a@taiwhafou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