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이하 GPC)는 지난 6월 11일, 코로나 19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바탐벙 도 교육부, 바탐벙 시 교육부, 그리고 사업대상 지역인 바탐벙 시내 11개 중학교 대상으로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역시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영향 가운데 있으며, 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학교 운영 중단 등 캄보디아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을 강조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입하여 적극 활용하기에는 교육당국이나 각급 학교 및 가정 모두 재정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GPC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바탐벙 내 중학교 중도탈락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도/시 교육부와 4개 협력중학교를 포함한 11개 중학교 대상으로 총 300개의 손 소독제와 340박스(1박스 당 50매)의 마스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손 소독제는 교육부 및 학교에 비치하여 직원과 교사 및 방문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마스크는 4개 협력 중학교의 교사 및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 전달된 마스크와 손 소독제

▲ 물품을 수령하는 학교장 모습

▲ 전달식 참여자 단체 사진

바탐벙 도 교육부 Yi Songky 국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나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당국과 각 학교에 배포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KOICA와 GPC의 지원이 교육부와 각 학교의 코로나 예방 활동에 실제적으로 큰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GPC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더불어 협력하며 지역 내 코로나 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GPC의 걸음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