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캠페인]여성 장애인 생마니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2022-05-09

여성 장애인

생마니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저는 꼭 해내고 말 거에요!”

라오스 비엔티엔에 사는 생마니(가명)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장애로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해 몸이 다소 불편하지만 생마니의 마음은 누구보다 씩씩합니다. 어린 시절, 주변의 차가운 시선이나 놀림에도 생마니는 포기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엇이든 스스로 꼭 해내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된 생마니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왔지만,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벽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당장이라도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생마니도 조금씩 지쳐갑니다.


라오스 장애여성개발센터를 만났어요.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느 나라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생마니는 취업을 하고 싶지만, 장애인을 받아주는 회사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찾은 곳도 관련 기술이 없으면 채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생마니는 마땅한 기술도 없고, 기술을 가르쳐주는 곳을 찾기는 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생마니에게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라오스장애여성개발센터(이하 LDWDC)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LDWDC에서 생마니는 수공예와 재봉기술을 배우게 되었고, 기초 영어도 배우고 있습니다. 높은 사회의 벽 앞에 좌절하고 쓰러졌던 생마니는 이제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외칩니다. “저는 꼭 해내고 말 거에요!


▲ 바느질 교육


▲ 재단 실습


여성 장애인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라오스 장애여성개발센터(Lao Disabled Women’s Development Center, LDWDC)는 라오스 내 유일한 여성 장애인 대상 직업 기술교육 기관입니다. 라오스에서 여성 장애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시설로, 1990년대에 한 여성 장애인이 가정집에서 봉제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하여 2000년대에 라오스 정부 인가를 받아 정식 센터로 승인되면서 지금까지 장애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과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컴퓨터 교육


▲ 비즈니스 교육


라오스에서 여성 장애인이 높은 사회의 벽을 넘어 사회로 나가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여성과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라오스 여성 장애인들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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