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 캠페인]학교에 다니고 싶은 쏨페악의 이야기

태화복지재단
2021-03-12
조회수 563

학교에 다니고 싶은

쏨페악의 이야기



“채소 사세요! 싱싱한 채소요!”

중학교 1학년인 쏨페악은 오늘 아침도 학교 대신 시장에서 채소를 팝니다. 매일 홀로 시장에서 채소를 팔며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아침 장사가 부쩍 바빠진 요즘, 쏨페악의 어머니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장사를 돕게 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당장 먹고살기가 급해 아들의 교육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습니다. 쏨페악도 어느새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익숙해졌습니다.

 

학교 중도 탈락, 빈곤의 악순환

캄보디아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는 쏨페악뿐만이 아닙니다. 캄보디아의 초등학교 중도탈락률은 4.9%이며, 중학교 중도탈락률은 17.0%(캄보디아 교육부, 201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늘어납니다.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지부(GPC)가 학교 중도탈락의 원인을 복합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학교와 부모,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낮은 인식, 그리고 열악한 학교 환경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중도 탈락은 고등학교 진학도 어렵게 만들어 결국 빈곤을 대물림하게 합니다.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일,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도록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하는 학교 중도 탈락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지부(GPC)는 센터가 위치한 바탐벙 내 4개 중학교와 협력하여 학교지원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교사, 부모님, 마을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이 중도탈락률을 막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친 겁니다.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부모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함께 토론함은 물론 열악한 학교 환경도 개선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중학교 중도탈락률을 5.7% 감소시켰습니다.


▲ 학업인식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


▲ 학교지원위원회 회의 모습


▲ 간담회 중인 교사와 학부모


▲ 학교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원된 개수대

 

“학교는 제 꿈을 키우는 공간이에요!”

쏨페악의 어머니는 아무리 바빠도 쏨페악에게 아침 장사를 도와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지부(GPC)에서 부모교육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당장 장사를 돕는 일보다 학교에서 제때 공부를 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게 빈곤을 멈추는 일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쏨페악도 학교에 성실히 다니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학교 중도 탈락을 예방하는 일에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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