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캠페인]한 명의 헌신, 여성 장애인들의 희망이 되다!

2022-11-21

한 명의 헌신, 여성 장애인들의 희망이 되다!

- LDWDC 이야기 -




한 여성이 봉제 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라오스 비엔티엔, 한 젊은 여성이 가정집에서 봉제 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장애를 갖고 태어나 몸이 불편했지만, 봉제 기술만큼은 수준급이었습니다. 본인처럼 장애가 있는 여성들만을 모아 기술을 가르치고 용기를 북돋아 주던 이 여성은, 현재 라오스 내 유일한 여성 장애인 대상 직업 기술교육 기관인 라오스 장애여성개발센터(Lao Disabled Women’s Development Center, 이하 LDWDC)의 센터장이 되었습니다. 바로 LDWDC 센터장 참펭(Ms. Chanmpheng) 여사의 이야기입니다.


▲창립자 참펭 센터장


지금은 라오스 장애인 인식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1990년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극히 소외된 취약계층이었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자유롭게 교육받기도 어려웠던 시절. 한 명의 헌신은 수많은 여성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LDWDC, 태화를 만나다.

LDWDC와 태화가 만난 건 3년 전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이어온 태화복지재단은 인접 국가 라오스에서도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사업 대상을 찾던 중 여성 장애인들이 매우 소외된 계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LDWDC를 발견하여 서로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센터 입구


매년 평균 30명의 여성 장애인들이 LDWDC를 찾습니다. 훈련생들은 봉제와 직조, 수공예, 컴퓨터 교육, 그리고 다양한 기초생활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갑니다. 태화는 LDWDC를 통해 여성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봉제 기술 교육과 수공예 실습


▲컴퓨터 교육과 직조기술 실습


여러분의 후원은 더 많은 여성 장애인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LDWDC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있고, 훈련생들은 전국에서 몰려옵니다. 훈련생들의 필요는 다양하고, 배움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합니다. 멀리서 오는 학생들은 교통비 부담이 만만치 않고,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이 센터이기 때문입니다. 훈련생들은 많아지지만, 재원의 한계로 다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더 많은 여성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될 것입니다. 라오스 여성 장애인들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LDWDC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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