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캠페인]스레이목 삼 남매를 도와주세요!

2022-07-15

스레이목 삼 남매
도와주세요!


▲ 쌀을 받아가는 여학생


스레이목 삼 남매 이야기

캄보디아 바탐벙에 사는 스레이목(가명)은 오빠, 언니와 살고 있습니다. 오빠는 돈을 벌기 위해 태국으로 나갔고, 언니는 텃밭에서 채소를 기릅니다. 오빠가 태국에서 일하며 매달 일정 금액의 돈을 보내주고, 언니는 작은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시장에 조금씩 팔아 생활비에 보태고 있습니다. 스레이목도 학교가 끝나는 대로 부랴부랴 언니를 도우러 갑니다. 늦은 시간까지 언니를 돕고 집에 돌아온 스레이목은 어느새 쓰러져 잠들곤 합니다. 스레이목의 가족 모두 열심히 살고 있지만, 매달 생활비는 턱없이 모자라기만 합니다.

이렇듯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스레이목의 공부에 대한 열정은 대단합니다. 스레이목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하던 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한 스레이목에게 공부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 캄보디아 학교 교실 모습 / 방과 후 학습 지원


왜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을까요

그렇게 굳은 마음으로 입학한 중학교인데, 어쩌면 그만둬야 할지도 모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가정형편이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다니는 일보다 당장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 형편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일, 이런 일은 스레이목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스레이목의 친구 중 여러 명이 벌써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캄보디아는 초등교육과정에 비해 중등과정 학교의 학생 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은 상급학교로 진학하지 않거나 입학 후에도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죠. 사실 스레이목의 오빠도 초등학교를 마치고 돈을 벌기 위해 태국으로 불법이주 해야만 했습니다. 스레이목은 “오빠가 저는 자신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지부(이하 GPC)는 스레이목네와 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두지 않도록 지원해왔습니다. 매달 저소득 가정을 발굴하고 쌀과 학습 용품을 전달하고 방과 후 학습비도 지원합니다. 생활비 부담이 줄고 기초생활이 가능해진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게 됩니다. 


▲ 쌀과 생필품을 받아가는 모습


▲ 쌀을 지원받은 아이들

▲ 학생 상담


작은 지원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인생이 바뀌는 소중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한 가정, 한 아이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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