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 태화복지재단 방문
여성 선교의 아름다운 유산을 함께 나누다.
지난 2025년 7월 1일, 태화복지재단은 재단의 뿌리이자 오랜 협력 파트너인 연합감리교회 유지재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단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협력의 역사와 '섬김과 나눔' 정신을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옛 태화관 터에 세워진 태화복지재단 본부를 방문한 임원단은 태화의 설립 배경과 현재의 다양한 복지 사업을 둘러보며, 100년 전 시작된 사랑의 씨앗이 어떻게 열매 맺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 연합감리교회 유지재단 100년의 특별한 만남!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입니다. 140년 전, 인천 제물포에 감리회 아펜젤러 선교사와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가 처음 발을 디디며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같은 해, 스크랜턴 여선교사도 한국에 오시며 여성 선교의 역사도 시작되었습니다.

▲ 아펜젤러 선교사(좌 / 출처: wikimedia commons), 메리 스크랜튼 여선교사(우 / 출처 : 이화여자대학교 홈페이지)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6월 30일(월)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는 미감리교회대한부인선교부유지재단을 포함한 한국의 연합감리교회 유지재단 설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들이 다수 참여하였고, 태화복지재단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 환영 인사 중인 김혜선 사무총장과 행사 참석자들
"여성이 여성에게 복음을 전한다" 헌신과 사랑으로 피어난 역사
한국 개신교 선교 역사는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와 스트랜턴 여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여성에게 복음을 전하자(Extend the Gospel to Women by Women)'는 숭고한 모토 아래 미국 여선교회는 한국 여성의 교육, 의료, 사회복지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들의 헌신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이어진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인 1869년, 전쟁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가능성을 자각한 여성 교인들이 선교 후원 조직인 여선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 경험을 쌓으며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여성들이 늘어나는 시대적 배경 속, 이들은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1885년 10월, 스크랜턴 대부인이 서울 정동에 선교 기지를 마련하고 이듬해 선교사 사택, 학교, 기숙사 용도의 큰 한옥을 지은 것이 여선교회 선교 사업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여선교회는 1940년 일제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약 400명의 여성 선교사를 한국에 파송했습니다. 이화학당을 설립한 스크랜턴 대부인, 의사 선교사 로제타 홀과 메리 커틀러, 공주 영명학교를 비롯한 충남 일대에 교회와 학교를 설립한 사애리시 선교사 등 역사에 길이 남을 분들이 그들입니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이화학당, 배화학당, 개성의 호수돈여학교 등 근대식 교육기관과 평양의 여성 병원인 광혜녀원, 서울의 동대문부인병원(이화여대 의대 부속병원 전신), 그리고 태화사회관(현 태화복지재단) 등이 설립되며 한국 여성 교육과 의료, 사회복지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 1939년 태화사회관
마이어스 선교사의 정신을 잇는 태화복지재단, 귀한 동행을 이어가다.
감리교 선교 역사 속, 여선교회와 태화복지재단은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단의 태화복지재단 방문으로 유대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뜻깊은 기념행사 다음 날인 7월 1일,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들은 마이어스 선교사님이 1921년 설립하신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태화여자관, 현재의 태화복지재단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태화복지재단은 방문한 임원들에게 태화의 유구한 역사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숭고한 정신에 대해 상세히 전했습니다.

▲ 본부 방문 환영
이번 방문은 과거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의 사명을 함께 다짐하는 귀한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두웠던 일제강점기 속, 우리나라에 빛을 전했던 여선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위대한 정신과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태화를 비롯한 여러 재단들의 노력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재단 소개

▲ 역사 및 홍보 영상 상영

▲ 참석자 단체사진
▲ 본부 사무실 방문(왼쪽부터 스크랜턴리더십센터 김혜선 사무총장,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Jana Jones 회장,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Sally Vonner 사무총장, 연합감리교회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김명래 총무,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이성옥 총무)
선교 140주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 태화의 직원들과 함께
태화복지재단은 104년 전 마이어스 선교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 귀한 선교의 역사 위에서, 앞으로도 더 큰 평화를 이루기 위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 담당 : 전략기획과 석구연 대리(02-733-9592)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 태화복지재단 방문
여성 선교의 아름다운 유산을 함께 나누다.
지난 2025년 7월 1일, 태화복지재단은 재단의 뿌리이자 오랜 협력 파트너인 연합감리교회 유지재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단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협력의 역사와 '섬김과 나눔' 정신을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옛 태화관 터에 세워진 태화복지재단 본부를 방문한 임원단은 태화의 설립 배경과 현재의 다양한 복지 사업을 둘러보며, 100년 전 시작된 사랑의 씨앗이 어떻게 열매 맺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입니다. 140년 전, 인천 제물포에 감리회 아펜젤러 선교사와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가 처음 발을 디디며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같은 해, 스크랜턴 여선교사도 한국에 오시며 여성 선교의 역사도 시작되었습니다.
▲ 아펜젤러 선교사(좌 / 출처: wikimedia commons), 메리 스크랜튼 여선교사(우 / 출처 : 이화여자대학교 홈페이지)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6월 30일(월)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는 미감리교회대한부인선교부유지재단을 포함한 한국의 연합감리교회 유지재단 설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들이 다수 참여하였고, 태화복지재단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 환영 인사 중인 김혜선 사무총장과 행사 참석자들
한국 개신교 선교 역사는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와 스트랜턴 여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여성에게 복음을 전하자(Extend the Gospel to Women by Women)'는 숭고한 모토 아래 미국 여선교회는 한국 여성의 교육, 의료, 사회복지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들의 헌신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이어진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인 1869년, 전쟁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가능성을 자각한 여성 교인들이 선교 후원 조직인 여선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 경험을 쌓으며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여성들이 늘어나는 시대적 배경 속, 이들은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1885년 10월, 스크랜턴 대부인이 서울 정동에 선교 기지를 마련하고 이듬해 선교사 사택, 학교, 기숙사 용도의 큰 한옥을 지은 것이 여선교회 선교 사업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여선교회는 1940년 일제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약 400명의 여성 선교사를 한국에 파송했습니다. 이화학당을 설립한 스크랜턴 대부인, 의사 선교사 로제타 홀과 메리 커틀러, 공주 영명학교를 비롯한 충남 일대에 교회와 학교를 설립한 사애리시 선교사 등 역사에 길이 남을 분들이 그들입니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이화학당, 배화학당, 개성의 호수돈여학교 등 근대식 교육기관과 평양의 여성 병원인 광혜녀원, 서울의 동대문부인병원(이화여대 의대 부속병원 전신), 그리고 태화사회관(현 태화복지재단) 등이 설립되며 한국 여성 교육과 의료, 사회복지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감리교 선교 역사 속, 여선교회와 태화복지재단은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단의 태화복지재단 방문으로 유대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뜻깊은 기념행사 다음 날인 7월 1일,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임원들은 마이어스 선교사님이 1921년 설립하신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태화여자관, 현재의 태화복지재단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태화복지재단은 방문한 임원들에게 태화의 유구한 역사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숭고한 정신에 대해 상세히 전했습니다.
▲ 본부 방문 환영
이번 방문은 과거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의 사명을 함께 다짐하는 귀한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두웠던 일제강점기 속, 우리나라에 빛을 전했던 여선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위대한 정신과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태화를 비롯한 여러 재단들의 노력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재단 소개
▲ 역사 및 홍보 영상 상영
▲ 참석자 단체사진
▲ 태화의 직원들과 함께
태화복지재단은 104년 전 마이어스 선교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 귀한 선교의 역사 위에서, 앞으로도 더 큰 평화를 이루기 위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 담당 : 전략기획과 석구연 대리(02-733-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