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빵빵한가족 남이섬 가족나들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지역기반형 교육복지네트워크사업 ‘빵빵한가족(빵긋빵긋웃는한가족)’은 수서, 세곡지역에 위치한 3개의 종합사회복지관과 3개의 지역학교가 연합하여 진행하는 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으로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빵빵한가족 남이섬 가족나들이

청량한 가을하늘이 반겨주었던 지난 10월, 빵빵한가족에서는 춘천 남이섬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하늘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기에 출발하기 전부터 설레는 표정으로 나들이를 기대하는 가족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버스 타고, 배 타고, 산넘고 물건너 도착한 남이섬은 가을 빛이 완연합니다. 남이섬 투어버스를 타고 둘레길 투어를 하고 난 뒤, 가족별로 낙엽을 밟으며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남이섬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코너! 포토존으로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 한 가운데서 가족별로 사진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쑥쓰러워하시면서도 금세 자녀와 무슨 포즈로 찍을지 고민하고 3초만에 딱딱 나오는 포즈들을 보니 역시 한가족입니다.

"아이랑 같이 아무 고민없이 멀리 외출해본게 참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아이 어렸을 때 와보고 그동안 한번도 안봐본 남이섬인데 옛날 생각도 나고 오랜만에 와보니까 새롭고 좋네요" 참여가족분들은 저마다 남이섬에서의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가며 들뜬 마음을 표현해주셨습니다.      

▲투어열차 및 샌딩체험

가족사진 촬영 후에는 남이섬 공방에서 추억을 기념할 ‘컵 샌딩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딸이 원래부터 그림을 기가 막히게 잘그려요’ 딸이 그린 밑그림을 보고 실력을 자랑하는 가족, 비뚤빼뚤 잘못해도 옆에서 응원해주는 가족들 모습입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성된 컵들과 나들이기념 가족사진들로 2023년의 가을나들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한 참여가족의 어머니는 개별 프로그램과 가족나들이 활동을 통해 내 아이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 내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더 잘 알게 되었다고 하시며 좋은 추억과 기회를 마련해준 교육복지 네트워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복지 네트워크 ‘빵빵한 가족’은 지역의 가족들이 빵긋빵긋 웃는 한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 작성자 : 경영기획팀 차지현 사회복지사 (☎ 02-2040-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