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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힘껏 달려 ○준아~”

2021-08-18



▲ 직접 고른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준이는 행복합니다.


올해 6학년이 된 ○준이는 5남매 중 막내입니다. 복지관의 사례관리 담당자가 ‘요즘 어떻게 지내니?’라는 질문에 ‘친구들과 놀아요~ 친구들은 자전거를 타는데 저는 자전거가 없어서 뒤에서 뛰어서 쫓아 가야만 해요~ 저도 자전거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하여 우리를 눈물짓게 했답니다.


자전거는 가격이 매우 다양하지만 친구들은 바퀴가 얇고 성능이 좋은 40만원대 자전거를 탄대요~ 하지만 ○준이는 형편이 어려운 엄마에게 자전거를 사달라고 요구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복지관 사례관리팀에서는 회의를 했고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TEEware기업의 후원금을 포함하여 20만원짜리 자전거를 선물했답니다.


○준이와 함께 자전거 판매점에 가서 스스로 고르게 했고 너무도 신난 ○준이는 행복하게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갔답니다. 얼른 코로나가 물러가서 후원자들이 직접 물건을 전달하고 용기와 희망을 함께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준아~ 비록 제일 좋은 자전거는 아니지만 이젠 친구들과 함께 힘껏 달리렴...’ 오늘도 후원해 주시는 기업의 임직원들과 우리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은 ○준이의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 담당자 : 지역조직팀 정보아 과장 (☎ 042-586-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