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대전] ‘마음씨’로 함께하는 7월의 크리스마스

2021-07-28

▲ 배달을 준비하고 있는 여름김장김치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7월에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역의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그리고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여름김장을 지원하는 ‘김장투게더-마음씨로 함께하는 7월의 크리스마스’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6월 28일부터 2주간 진행한 ‘마음씨’ 모금행사를 통해 1,294,000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TEEware의 후원금과 기타 후원금을 모아 총 113가정에 5KG의 갓 담근 포기배추김치를 전달하였습니다.


‘묵은지가 싫증 나던 터에 너무 고맙다’며 김치박스를 거뜬히 들어 올리시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기쁨을 느낍니다.


지역의 어르신께 직접 김치박스를 전달한 김태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시기에 지역주민, 복지관 이용자, 그리고 후원자들의 작은 ‘마음씨’들이 모여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지역주민이 자신의 이웃을 직접 돕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복지사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내관하신 어르신은 ‘나도 후원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김치로 전달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문화1ㆍ2동, 유천1ㆍ2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하여 40가정의 대상자를 추천받아 연계지원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함께 지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맛있는 김치로 더운 여름 거뜬히 이겨내시기를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직접 어르신댁을 찾아가 김치와 반찬을 전달중인 김태진 관장

▲ '마음씨' 후원에 동참하신 어르신

▲ 출발전 대기사 직원들

▲김치와 반찬을 전달하는 사례관리팀 이현주 과장, 박정은 선임사회복지사, 이현기 선임사회복지사



■ 담당자 : 지역조직팀 정보아 과장 (☎ 042-586-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