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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방구석 북캉스”

2021-09-15

▲ 방구석 북캉스 홍보 포스터

 

지난 8월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복지사업팀에서는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방구석 북캉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외부 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하였으며, 더 나아가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단지 내 건강한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방구석 북캉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나만의 무드등 참여 사진

 

첫 번째로 작은씨앗도서관 소장도서를 읽고, 감명 깊은 글귀나 장면들을 꼽아 ‘나만의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의지가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무드등 키트를 나눠드렸고, 네이버폼을 통해 각각 개성 있는 무드등 사진과 후기를 받아보았습니다.

 

“아이가 책을 보고, 직접 도안도 그리고, 아크릴판에 직접 새겨보면서 특별한 체험을 했다고 아주 만족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또 하고 싶다고 하네요.”

 

“책에 좋은 글귀들이 많이 써져 있었지만, 그중에 누구나 알지만 가장 어려운 ‘KEEP GOING’을 무드등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태화복지관과 작은씨앗도서관을 통해 무드등처럼 따뜻한 따확행(따뜻하고 확실한 행복)을 얻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 씨앗스탬프 쿠폰 참여 사진


두 번째로는 씨앗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씨앗스탬프 쿠폰을 나눠드렸고, 책 1권을 대출할 때마다 씨앗스탬프 1개를 쿠폰에 찍어드렸습니다. 쿠폰 뒷면에는 독후 리뷰를 쓸 수 있게끔 하여 책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이렇게 스탬프를 모으고 독후 리뷰를 작성하여 쿠폰을 제출한 지역주민에게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이가 도서관 가서 스탬프를 받겠다고 집에서 그렇게 책을 읽더라고요. 스탬프 모으는 재미와 뿌듯함으로 책도 읽고,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받고 참 좋은 도서관 프로그램인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씨앗스탬프 쿠폰 제출해 주신 지역주민 중 북캉스 다독상과 베스트 리뷰상을 선정하여 배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보내드렸습니다. 선정된 지역주민분께서는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과 집에서 독서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방구석 북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에 기여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8월이 지나가고, 유독 더웠던 이번 여름도 막을 내립니다. 방구석 북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시원해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지역주민들에 의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담당자 : 복지사업팀 김예은 사회복지사 (☎ 02-3412-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