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대전] 분유나눔사업 지원소식

2023-03-23

▲ 분유나눔 서비스 이용자 금덩이(가명)_9개월


영국속담에 [집 안에 아이들이 없는 것은 지구에 태양이 없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구에 태양이 있어 모든 생물들이 힘을 얻어 살아가듯이 아이들이 있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에너지를 얻어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에는 우리가 행복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29명의 천사가 있습니다. 천사들의 후원금으로 분유를 구매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마음껏 분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 태양과 같은 존재감을 뽐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낯선 사회복지사에게 제법 쏘옥 나온 아랫니를 보여주며 밝게 웃는 9개월 금덩이를 보니 마음이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70년 전 전쟁속에 태어나 굶주린 어린아이들에게 급식사업을 하실 때 밝게 웃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보며 ‘라애시덕’ 선교사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후원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29명의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금덩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 담당자 : 사례관리 이현주 과장 (☎ 042-586-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