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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캄보디아] 지역사회 아동보호사업 협약 체결

2025-01-30

▲ 아동보호사업 예체능활동 후 단체 사진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이하 GPC)는 1월 30일, 캄보디아 바탐방 현지의 쫌까쏨무라옹(Chamka Samrong)감리교회와 아동보호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캄보디아 북서부지역에 위치해있으며, 태국국경에 접해있는 바탐방 지역에는 부모들이 일자리를 위해 자녀만 태국으로 가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혹 부모가 같이 살더라도 생계로 인해 방과전·후에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가정들이 많아, 보호없이 아이들만 남겨지는 가정들 또한 많습니다.


이러한 지역사회 상황으로 인해 GPC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동보호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현지감리교회와 협력하여 아동보호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GPC는 오랫동안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련한 아동보호사업 운영방식, 활동프로그램, 그리고 기자재를 이양하였습니다. 이후 교회가 교회의 자원과 인력을 활용하여 직접적으로 운영하며, GPC는 아동급식을 위한 기초적인 재정을 후원하고, 사업이 지속적으로 질적성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학년부터 3학년에 해당하는 아동 20명이 교회에서 제공되는 식사와 함께 보충수업, 예체능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협약식 후 이정호 지부장(좌)과 너으 프은 목사(우)


쫌까쏨무라옹감리교회의 너으 프은(Nov Phoeun)목사님은 “GPC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돕고 지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GPC와 현지감리교회의 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담당자 : 캄보디아지부 이정호 지부장 (☎ 855-53-953-740)